겨울 여행의 명지 강원도
강원도에는 여름도 좋지만 겨울에도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거나 웅장하게 만든다.
아이들 방학을 맞이하여 볼거리를 만들어 주기 위하여 강원도 여행을 계획하고 찾아보고
눈에 가는 한 곳을 발견했다.
원주에 출렁다리가 있다는 것과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고
TV에도 몇 번 방송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원주는 집에서 1시간 40분정도 걸리는데 이 정도면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겠다는 생각에 아이들과 고고씽~~
출렁 다리 주차장에 도착
무인 티켓 판매소에서 티켓팅을 하고 출렁 다리를 향해 출발~~~~
티켓은 어른 아이 할것 없이 3000원(원주 시민은 할인이 됩니다.) 이지만 2000원은 지역 화폐로 돌려 주며 이를 통해 주변 상권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사진을 못 찍었네~~ 아아~~이런)
우리는 아이들이 고구마 칩이 너무 맛이 있다고 하여 고구마 칩을 구매했다.
주차장에서부터 1KM 걸어가야 한다.
물론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것 같으나 우리는 걸어가기로~~
주차장에서 출렁다리 입구까지 운행하는 소형 버스?도 있는데~~ 왜???
몰랐다~~~
주변에는 지역에서 나오는 먹거리들이 많았다.
이런 것을 구경하면서 걸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네~~
주변을 둘러 보면서
한 걸음 한 걸음 출렁 다리를 향해~~
위 사진의 다리에는 많은 전구로 장식되어 있어서 밤이 되면 아름답게 다리와 주변을 밝혀준다는
아쉽다~~ 보지 못했다.
본격적으로 출렁 다리 입구에 도착하면 다시 한번 티켓팅할 수 있는 매표소가 있고.
티켓팅 시 손목 밴드가 주어지는데 이는 나중에 출렁 다리 입구에서 필요하다.
이제부터 기다리는 것은?
계단 지옥이 기다린다. 계단의 수는 578계단으로 10계단 올라갈 때마다 계단에 표시되어 있다.
그러나 이후에 계단이 더 있기 때문에 578계단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
앞으로~~ 앞으로~~ 올라간다~~
초등학교 1학년 아들도 잘 올라간다~ 그러나 힘들어~~~^-^
578개의 계단을 오르면
출렁 다리 입구 도착~~~
바닥이 철재로 되어 있는데 아래가 훤히 보인다.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분이 있다면~~ 알아서~~
다리의 이름이 출렁다리인 만큼 흔들림이 있다. 그러나 앞과 산을 보면서 가면 얼마든지 갈 수 있다.
사진 속에 어린이는 초등학교 1학년~~
출렁다리를 지나서 이제는 울렁 다리를 향해~~
출렁다리를 건너서 올라~ 올라~ 계단이 이어진다.
스카이 타워까지 가면 울렁다리로 내려 갈 수 있는 계단이 나오고
울렁 다리를 지나 산 아래로 에스칼레이터가 있다는~~(2022년 1월 21일 계통)
최초 계단에서부터 여기까지 한 30분 정도 걸렸나~~
산 둘레를 이러한 철재길로 만들어 놓았다. 산 아래의 풍경이 너무도 아름답다~~
우리가 건너 왔던 출렁다리가 저 멀리 보인다.~~와 우 주변 풍경이~~ 제법 높아 보이네~~
아들이 힘들다고 투정부리며 집에 가고 싶다는~~ 그러나 소원권 한장과 투정을 바꾸고 다시 열심히 올라가고 있다.
저~기 멀리 울렁다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점 점 가까워 지리라~~
스카이 타워가 눈 앞에 와~~ 정말 대단하네~ 어떻게 공사를 했을까? 산 위에다 이런 것을 건설하다니~ 사람을 위한 것인가???
스카이 타워는 밑바닥이 보이는 구조로 되어 있어있다.
모르고 올라갔다가 소름이~~ 온 몸에~
개인적으로는 4층 부분이 더욱 소름 발산~~왜? 가 보면 않다~
스카이 타워에서 바라본 울렁다리~~
그런데 이게 왠 일??? 울렁다리 계통일이 2022년 1월 21일란다. 아직 계통이 되지 않았고, 행사 관계자들과 지역 초대소님들 위주로 먼저 계통식 행사 중이라나~
그래서 일반인은 스카이 타워까지만 갈 수 있다는 안전요원의 말~~ 이게 뭔 개소리야~~~~
다시 돌아가라는 말에~~정말 이럴 수는 없습니다.
아이들이 실망이 크다.
울렁다리까지 건너봐야 하는데
다시 오라는 말인가?
그럼 여기서 잠간 왜 "울렁다리"일까? 속이 울렁거릴 정도로 아찔하다는 의미에서 "울렁다리"란다.
다리 중간에 유리로 된 바닥이 설치돼 있어서 계곡 아래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아찔함도~ (출렁다리에는 유리가 없음)
지상에서 200미터 높이에 있고 길이는 404미터 정도 된다고 한다.
돌아가세요~~~
점점 멀어지는 울렁 다리~안녕 울렁 울렁 울렁
오른쪽 아래 하늘 공원은 아직 공사 중~~
이렇게 다시 578계단을 내려와~ 주차장으로
왕복 시간이 2시간 30분 정도 걸렸는데 중간 중간 쉬고, 풍경을 구경과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감안한다면~
하여튼 다리는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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