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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5

암환자 이야기 (병원 선택에 관하여) 2020년 가을 나에게 찾아온 대장암~~ 너무도 갑작스럽게 찾아와 나의 일상이 멈추고 생각지 못한 길을 가게 한 너무도 대단한 놈~~ 암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도 오랜만에 기록해 본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동기도 암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해 두고 싶었고 혹시라도 정보가 되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더욱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몇 개월이 흐르고 다시 나에게 찾아온 대장암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한다. 지금은 수술이 끝나고 항암 치료도 모두 끝난 시간을 보내며 관리 차원에서 3개월의 한 번씩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하는 단계에 이르렀지만 그때는 너무도 힘들었다. 초기 수술 후에 항암 치료를 잘 감당할 수 있었던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니 평소 걷기 운동은 꾸준히 한 결과 기초 체력이 향상되어 있었던 것이 큰 도움.. 2022. 8. 27.
# 암.. 항암치료... 후유증, 후유증을 어떻게 해? 2020년 9월 지역 병원에서 대장내시경을 통해 처음 암 발견 그로부터 직장을 사임할 수밖에 없게 되고.... 암병원을 소개받아서 치료받게 된다... 2020년 10월 서울의 모 암병원에서 결장암으로 진단.... 그리고 10월 14일 수술... 복강경으로 배에 3개의 구멍을 뚫고 배꼽 부분에 15CM 정도 개복을 했다. 암이 발견된 결장 부분을 잘라내야 한다. (30~ 40CM를 잘른다고 했다.) 수술하고 마취가 깨면서 통증이 올라왔다. 그런데 참을 수 있다.~~ 수술 다음날부터 병실 복도를 걷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한 바퀴(병실 복도는 암환자들이 걸을 수 있도록 1KM 정도 안내선으로 만들어 났다) 잠시 뒤 다시 두 바퀴... 세 바퀴... 고통을 참고 걸었다. 어렵지 않았다. 생각해 보니 암이 발견되.. 2022. 2. 5.
60계 치킨 - 호랑이 치킨, 간지 치킨 이영자 씨가 광고하는 60계 치킨 늘 새로운 기름으로 매일 60마리 만을 조리하고 있다고 하는데 홈페이지에 보니 혹시라도 가맹점에서 새 기름이 아니거나, 60마리 이상을 조리할 경우 10배로 보상한다는 문구가 있던데~~~ 60계 치킨, 60계 치킨, 60계 치킨 목요일 저녁 막내 아들이 갑자기 치킨이 먹고 싶다는 요청~~~ 사실은 매일매일 이런 요청이 들어온다~~~^^ "요기요"에서 이리 저리 치킨을 검색하여 오늘은 어떤 치킨? 이 답일까? 우리는 5식구라 일단은 가격이 착하고 양이 착한 치킨을 찾는데.... 하여튼 오늘도 치킨 서핑을 하면서 마음이 가는 곳을 찾다가 60계 치킨에 마음이 쭉~~~~ 60계 치킨에 호랑이 치킨이 새로 나왔다 하니~ 한번 먹어 보아야겠다는 가족들의 요청에 의거하여 ~~~ 주.. 2022. 1. 7.
이뮨셀엘씨, 대장암 3기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후에 대학병원을 정하고, 그리고 수술 그 후에는 항암 치료. 이런 식의 암 치료 과정으로 이어진다. 항암 치료 과정 중에 많은 후유증으로 시달리게 되는데 이때가 암 환자로써는 가장 고통스럽다. 항암 후유증으로는 식욕이 떨어지는데 어떤 음식을 먹어도 무슨 맛인지 모르게 된다. 물론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분명이 있다. 그러나 나같은 경우는 생선 냄새가 너무 싫었고, 혀 감각이 떨어져 무슨 맛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 2차로 머리 카락이 빠지고~ 어쩔 수 없다~ 또 세번째는 항암으로 인해 말초신경이 손상을 입게 되어 손과 발이 저리고 아프고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마치 동상에 걸린 것과 같은 증상이랄까???? 이후에 항암 치료가 진행 될 수록 호중구 수치, 백혈구 수치가 떨.. 2021.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