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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뮨셀엘씨, 대장암 3기

by 성난온돌 2021. 12. 30.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후에 대학병원을 정하고, 그리고 수술 그 후에는 항암 치료. 이런 식의 암 치료 과정으로 이어진다.

 

항암 치료 과정 중에 많은 후유증으로 시달리게 되는데

이때가 암 환자로써는 가장 고통스럽다.

 

항암 후유증으로는 식욕이 떨어지는데 어떤 음식을 먹어도 무슨 맛인지 모르게 된다. 물론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분명이 있다.

그러나 나같은 경우는 생선 냄새가 너무 싫었고, 혀 감각이 떨어져 무슨 맛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 2차로 머리 카락이 빠지고~ 어쩔 수 없다~

 

또 세번째는 항암으로 인해 말초신경이 손상을 입게 되어 손과 발이 저리고 아프고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마치 동상에 걸린 것과 같은 증상이랄까????

 

이후에 항암 치료가 진행 될 수록 호중구 수치, 백혈구 수치가 떨어지게 된다. 이 때는 매우 위험하다. 그래서 의사들도 신경을 많이 쓰게된다.

항암 6회차부터 좀 심해진 듯~~

이 때 하나의 방법으로 찾았던 것이 바로 이뮨셀 면역 주사이다.

 

GC셀 홈페이지 사진

 

일반적으로 암환자에게는 면역이 중요한데 우리 몸에 면역을 높여주기 위하여 물론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이뮨셀도 좋은 것 같다.

자신의 피를 체혈하여 제조 공정을 거쳐 이는 림프구 분리 및 배양 작업을 하여 2주 간격으로 주사로 환자에게 투약한다.

 

일단은 자신의 피를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다고 하고, 그렇기 때문에 효과도 좋다고 한다.(물론 적십자사 직원의 이야기)

하여튼 후유증으로 인해 몸이 아프다 보니 이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런데 주사를 많고 나서 호중구 수치와 백혈구 수치가 정상 범위 내에 올라오게 되었고, 이전 보다는 몸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 

그러나 손발 저림과 입맛은 그대로 ~ 머리 빠지는 것도 그대로~~~

 

그래도 다른 수치들이 정상 범위 내에 올라오게 되어 효과적이다.

 

1회 체혈한 피로 6회 분량으로 배양이 되고 6번 주사로 주입된다. (지역마다 적십자와 공조 병원이 있고 그곳에서  하루 입원하여 투약하게 된다.)

 

그러나 이뮨셀의 단점 고액이다. 6회 투약에 3천만원이 든다.  암환자들도 부자들이 있겠지만 부자가 아닌 이상 큰 부담이다.

이뮨셀은 비급여이기 때문에 고가이며 암환자 개인에게 실보험이 있다면 실보험 처리가 가능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실비가 있어서 이뮨셀을 맞을 수 있었다. (요즘은 비급여도 20% 공재하기 때문에 3천만원의 20%는 자기 부담)

꼭 체크 하기를~~~~

 

1주기 6회차를 끝내고 이제 다시 2주기를 시작했다.

 

이제 항암 치료는 12회로 끝났지만 면역력은 늘 조심하여 유지해야 한다.   아직 완치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면역을 높이기 위한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든다. 물론 운동도 열심히 해야지~~~

 

하지만 이뮨셀이 금액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추적하고 싶다. 실비가 있는 암환자에게는 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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